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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 나가면 여러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재밌다고 응원도 해주시고 그래서 사실 분량도 많고 조금 거친 역할이라 힘들기는 했는데 정말 보람 있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런 힘든 추억들이 더 좋은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다음 작품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모습 그리고 여러분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역할로 다시 한번 만나 뵙기를 바라면서 인사 드릴게요. 그동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남겼다.
한편,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오늘 저녁 8시 25분 12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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