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의 영광은 '1987' 김윤석과 '아이캔스피크' 나문희에게 돌아갔다.
이어 "재능과 노력 두 단어가 떠오르는데, 또 하나의 단어로 '정성'이 있다. 장준환 감독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1987을 만들기 위해 함께 했던 모든 분께 돌아가셨지만 제 옆에 함께 하는 저희 어머니, 아버지와 형제들, 사랑하는 아내와 두 딸들 감사하다"고 말을 맺었다.
영화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아이캔스피크' 나문희가 수상했다. 나문희는 "5월에 또 좋은 상을 받게 됐다. 77살에 상을 받기 시작해서 78살에도 상을 받았다"면서 "위안부 할머니, 이땅의 모든 할머니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