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행복해"…'숲속의 작은집' 박신혜X소지섭, 운동·취미의 기쁨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23:1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숲속의 작은 집' 박신혜와 소지섭이 운동과 취미 생활을 즐겼다.

4일 밤 방송된 tvN '숲속의 작은 집'에서는 행복을 위한 실험을 수행하는 박신혜와 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혜와 소지섭은 '심장이 터질 때까지 운동해보세요'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에 박신혜는 줄넘기, 소지섭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을 선택했다.

박신혜는 30분 동안 쉬지 않고 줄넘기를 했고, 소지섭은 달리기와 휴식을 반복하며 총 4세트를 끝냈다. 박신혜는 힘들어하면서도 "개운하다. 얼굴 부기도 빠지고 내겐 매우 좋은 운동이었다"며 "행복한 거 같다. 행복하다. 몸이 가벼워지는데 도움이 돼서 조금 다리는 아플지 몰라도 조금 더 건강한 하루"라며 밝게 웃었다. 소지섭은 고강도 인터벌 운동에 대해 " 이게 4분 정도 되는데 30분 조깅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근데 난 잘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난 내가 안 좋은 부분을 강화하는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인터벌 운동은 정말 시간 없을 때 아주 가끔 한다"며 "나도 젊었을 때 모습 생각하면 보여주기 좋은 몸을 만들었던 거 같다. 근데 이젠 건강한 몸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는 거 같다. 그런 운동을 찾아서 하는 게 제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기분은 좋다"며 "운동해서 좋은 점은 누군가는 스트레스를 받겠지만 건강해지는 건 맞는 거 같다. 무언가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같고, 운동 열심히 하고 끝난 후 샤워할 때 기분은 더 좋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신혜는 늦은 점심으로 들깨 수제비를 직접 만들어 먹었고, 소지섭은 간단하게 바나나를 먹은 후 낮잠을 즐겼다.


오랜만에 해가 뜬 모습을 본 소지섭은 "즐기고 싶었다. 또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날씨가 안 좋아질 수도 있으니까"라며 집 밖에서 자유 시간을 만끽했다.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노을도 감상했다. 그는 "해가 지는 걸 자세히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인 거 같다. 해 뜨는 것보다 지는 게 훨씬 좋은 것 같다"며 하염없이 노을을 바라봤다. 박신혜는 놀라운 손재주를 뽐냈다. 직접 만든 신발장에 손잡이를 달기도 하고, 과일을 보관할 미니 해먹을 공들여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소지섭은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탈출시켜줄 취미 상자를 받았다. 소지섭은 여러 개의 상자 중 첫 번째 상자를 골랐고, 그 안에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세트가 들어있었다. 소지섭은 즉시 아크릴 무드등을 정성들여 만들었다. 새로운 취미에 빠져든 그는 "작기도 하고 집중을 해야 해서 솔직히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고 털어놨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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