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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의 우정' 배철수-탁재훈-안정환이 자존심을 건 종이컵 차기 한판 대결을 펼친다.
안정환은 제기차기와 비슷한 종이컵 차기에 궁금증을 보이는가 싶더니, 곧 "이게 뭐라고 긴장되냐"라며 스멀스멀 올라오는 승부욕으로 눈빛을 반짝였다. 더욱이 배철수는 "제기 차기는 옛날에 많이 찼는데"라며 연신 종이컵을 들고 홀로 시뮬레이션을 하는 등 긴장감을 고조시켰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종이컵 차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안정환은 가벼운 종이컵에 헛 발길질을 하는 등 몸 개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잠시, 이내 감을 잡은 듯 현란한 발길질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전언. 탁재훈은 의외의 발차기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고.
'1%의 우정'은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한편 9회 방송에서는 최자-성혁의 목포 재회 뒷이야기와 탁재훈-장승조의 우정 쌓기 2편이 공개될 예정으로, 더욱 배꼽 잡는 꿀재미가 펼쳐질 예정이라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1%의 우정'은 오는 5일(토)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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