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부터 워너원까지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기부 메신저 활약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0:2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대한민국 최초로 기부와 후원을 포맷화 한 프로그램인

MBC 특별기획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올해 어린이날에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MBC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 시작 이후 올해로 28회를 맞게 됐으며 희소병, 난치병 등 질병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도네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8년간, 4백억 원이 넘는 성금을 전달하며 총 1만 3백여 명에 이르는 환아의 치료에 기여해왔다.

25년째 MC를 맡아오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방송인 오상진과 호흡을 맞추며 올해도 따뜻한 진행을 선보일 예정으로 상암MBC 공개홀과 용인 에버랜드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0년에 첫 방송을 시작해 매년 톱스타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해왔는데 올해도 예외 없이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방탄소년단과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빅스 등 내로라하는 케이팝 스타들이 기부 메신저로 선뜻 나서 자필 사인과 진심어린 메시지를 직접 써서 담은 '럭키 백' 이벤트에 참여해 대한민국 기부 메신저로 함께 한다.

또한 최근 신곡을 내고 활동을 재개한 파워청순돌 여자친구는 물론, 세븐틴의 매력 보컬 도겸&승관, 가수 백지영, 바다&이동신 등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의 무대를 채운다.

톱스타들의 재능기부도 눈에 띈다. '리사 엄마'로 돌아온 톱모델 장윤주는 40,000명 당 1명 이하의 발병률을 가진 희귀질환 '드라베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의 사연을, 하하와 별은 '멜라닌 색소 모반증'을 앓고 있는 3살 환아의 사연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섰다.

배우 박주미도 프리젠터로 참여했는데 올해까지 벌써 3차례나 '어린이에게 새생명을'과 인연을 맺었는데 바쁜 드라마 스케줄 속에서도 흔쾌히 참여해 변하지 않는 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으로 제작진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국가대표 다둥이 아빠 윤종신은 막내아들과 동갑인 9살 백혈병 환아의 사연을 소개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MBC 특별기획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5월 5일(토) 오전 11시 4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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