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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물 캐는 아저씨' 안정환-추성훈-김준현-최자-샘 오취리가 질경이 한 뿌리를 놓고 견고한 우정에 균열을 일으키는 목숨 건 쟁탈전을 벌인다.
유부남 멤버들의 눈빛이 레이저를 장착하자 이들의 속셈을 눈치챈 최자와 샘 오취리까지 가세된 '질경이' 찾기는 점점 도를 지나친 '나물전쟁'으로 확장되기에 이르렀다. 안정환은 "혹시 질경이 발견했는데 혼자 먹으면 난 진짜 화낼 거야"라며 사심이 가득 담긴 선전포고까지 하며 땅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급기야 기적처럼 자태를 드러낸 질경이의 등장에 마치 산삼을 발견한 심마니들처럼 질경이를 가운데 두고 너나 할 것이 달려들었는데 이들의 눈빛이 환희 속에 빛나는 것도 잠시 서로를 향한 경계심에 음흉해지기를 반복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질경이를 차지할 최후의 1인은 누구일지 활력을 솟구치게 한다는 질경이를 차지하기 위한 5명 멤버들의 고군분투 현장은 오늘(4일) 금요일 밤 11시에 '나물 캐는 아저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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