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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동주'(16) '박열'(17)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장 중 세 번째 작품인 '변산'(변산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작)이 오는 7월 초 개봉을 확정했다.
두 사람은 이번 '변산'에서는 각각 흑역사로 가득한 고향을 지우고 싶었던 빡센 청춘의 무명 래퍼 학수와 학수를 고향에 강제 소환시킨 동창생 선미로 완벽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7월 초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평범함을 거부하는 강렬하고 파격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빡센 청춘들의 스웩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런칭 포스터는 베일에 싸여있던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며 웃음과 감동의 틀을 깨는 새로운 작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또한, 무명 래퍼 학수로 변신한 박정민과 선미 역의 김고은을 비롯해 학수의 고향 친구들로 분한 고준, 신현빈, 김준한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 간의 케미는 기대감을 더욱 고조 시킨다. 여기에 뜨거운 열정이 느껴지는 이미지와 함께 '당신의 청춘은 개완한가요?'라는 카피는 관객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유발한다. 주인공 학수의 고향 사투리로 영화의 중요한 대사이기도 한 이 카피는 '당신의 청춘은 개운한가요?'라는 의미로 이 시대를 빡세게 살아내는 청춘들의 안부를 묻는 동시에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등이 가세했고 '사도' '동주'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초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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