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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민두식 PD가 배우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태라라는 인물은 원작과 다른 인물이다. 원작에선 초반에 설정한 유찬과 보라만 표현한 뒤 사라지는 인물이다. 태라는 그러지않고 삼각 로맨스를 가져가는 인물이다.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예원 씨를 봤을 때에는 자기 색을 낼 수 있는 배우인 거 같다. 오창석 씨는 드라마에서는 키다리아저씨다. 제가 봐도 잘생겼고 키가 크다. 극중에서 태주는 초반에 사람 좋은 사람, 모든 인간 관계나 사람을 대할 때 인간적으로 대하는 모습도 보이다가 틀어지면서 무서운 면모를 보인다. 그 지점이 저희가 지금 찍는데 그 부분에도 기대를 하고있다"고 밝혔다.
'리치맨'은 후지TV에서 제작됐던 일본의 인기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작으로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든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인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며 펼쳐지는 힐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9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