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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준면이 '천재 CEO' 역할 표현을 위해 아이언맨을 참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스티브잡스라는 캐릭터인데 잡스라는 영화를 보고 천재적이면서 까칠한 점을 보고 관찰하면서 천재들의 공통점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캐릭터를 풀어나갔던 거 같다. 토니스타크나 아이언맨, 천재들에 집중하며 캐릭터의 내면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리치맨'은 후지TV에서 제작됐던 일본의 인기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작으로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든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인 보라(하연수)가 부딪히며 펼쳐지는 힐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9일 오후 11시 MBN과 드라맥스에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