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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로맨스 패키지'가 첫 방송됐다. 무려 3명의 여성에게 선택을 받은 역대급 의자왕이 탄생했다.
먼저 10인의 출연자들은 리무진 버스를 타고 호텔로 향했다. 5섯명의 남성 출연자들이 도착 순서대로 자리에 앉았고, 이어 여성 출연자들이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 옆에 자리를 잡았다. 호텔로 향하기 전부터 묘한 경쟁 분위기가 형성됐다.
호텔에 도착한 출연진들은 방을 잡았다. 그리고 출연진들은 제작진의 요청에 따라, 본인의 성향을 잘 드러낼수 있는 아이템을 방에 배치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아이템이 일치하는 커플이 두 쌍이나 나와 놀라움을 안겼다.
자유롭게 테이블에 착석한 뒤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마음에 드는 이성의 옆에 있기 위한 눈치 전쟁이 시작됐다. 특히 103호는 성공적인 고기 굽기로 많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식사를 하면서 각자 자신이 가져온 아이템을 확인하며 서로의 취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여성들의 '미니바 선택'이 시작됐다. 여성들은 맥주 두 캔을 들고 첫인상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남자의 방으로 향했다.
106호는 102호의 방으로 향했다. 106호는 "더 얘기해보고 싶고, 궁금해서 방을 찾았다"면서 쑥스러워했다. 109호는 104호의 방으로 향했다. 104호는 무척 기뻐했고, 109호는 "부드러운 성격의 남자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107호는 글러브를 같이 들고온 103호의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108호 역시 버스에서의 인연을 이어나가려 103호의 방으로 향했다. 세 남녀는 어색한 웃음만 지으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그런데 110호 역시 103호의 방으로 향하면서, 103호는 3명의 여성에게 선택을 받게 됐다. 역대급 의자왕이 탄생한 것. 인기 폭발한 103호는 "영광이다. 기분 너무 좋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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