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상예술대상]허율X양세종, TV부문 남녀신인상 수상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22:02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상은 '마더'의 아역 허율에게 돌아갔다. 남자 신인상은 '사랑의온도' 양세종이 차지했다.

제 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됐다. 2018 백상예술대상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박보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맡았다.

신인상 시상자는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인 김민석과 이세영이 맡았다. 김민석은 '신인상' 수상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작품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미소지었다. 이세영도 "얼마전 제가 주연한 영화 '수성못'이 개봉했다. 백상예술대상의 좋은 기운을 받은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후보로는 김다솜, 김세정, 서은수, 원진아, 허율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신인상 수상자는 허율로 결정됐다. 객석의 이보영도 환호했다.

허율은 "신인 연기상은 처음 받아보니까 마음이 붕 떠 있고 꿈꾸는 것만 같다"며 "제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 대본에 마음을 담아 써주신 작가님, 촬영 때 많이많이 도와주신 수진엄마(이보영) 영신할머니 손가락할머니 자영엄마"라며 함께한 선배 배우들 및 제작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남자 신인상은 '사랑의온도'의 양세종이 차지했다. 양세종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제게 많은 영감을 주신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감독님꼐도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크게 외쳤다.

이날 백상예술대상은 TV 부문 대상, 작품상, 연출상, 극본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남녀신인연기상, 남녀예능상, 영화 부문 작품상, 감독상, 시나리오상, 남녀최우수연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연기상이 시상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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