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해마다 공연되며 임산부와 육아맘, 그의 가족들 그리고 예비부부까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성장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비커밍맘'에 윤진웅 김다혜가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준호 역을 맡는 윤진웅은 2017년 '베토벤 심포니'에서 프란츠 역을, 2016년 '레베카'에서 왈츠남 역을 열연한 바 있다. '비커밍맘'에서는 미혼이지만 결혼과 임신, 출산 등의 상황에서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서툴지만 열심히 사는 김준호로 변신한다. 여주인공 최수연 역에 낙점된 김다혜는 "극의 상황을 아직 겪어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겪을 일들이라 공감하며 배역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김은영, 정보라,이세원, 신재열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올해에는 수연의 어린 시절과 수연 친구 민희의 딸로 아역 배우도 등장한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세일링드림 제작.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