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설인아 "흙수저 캐릭터, 싱크로율 99.9%"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14:53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KBS1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김민주 극본, 어수선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연 배우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5.0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설인아가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1 새 일일극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무스펙 고졸 흙수저 출신 패션회사 CEO 강하늬 역의 설인아는 "극중 강하늬 역을 맡았다. 우리 가정과 비슷해서 공감이 많이 된다. 싱크로율 99.9%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맞는다"고 밝혔다. 이한결 역의 진주형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엄청난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진주형은 "설인아와 이번 작품에서 처음 만났다. 그런데 알고보니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라 거리감 없이 편하게 잘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일도 맑음'은 세간에서 중시하는 스펙이라고는 한 줄도 없는 흙수저 주인공의 7전8기 인생과 가족들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집필한 김민주 작가와 TV소설 시리즈를 연출한 어수선PD가 손 잡았고 설인아 하승리 진주형 이창욱 윤복인 유현주 남능미 심혜진 지수원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미워도 사랑해' 후속으로 7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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