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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민재가 학교 동기이자 닮은 꼴 여진구에 대해 이야기 했다.
tvN '도깨비'에서 고려시대 왕,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의 간호사,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의 금수적 악동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를 소화하며 눈도작을 찍은 김민재.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전에 나선 그는 레슬링 선수 캐릭터를 위해 체격을 키우고 태닝을 하는 등 외적인 변신을 꾀헌 것은 물론 한달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레슬링 기술을 갈고 닦은 것은 물론 모든 경기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날 김민재는 여진구 닮은 꼴이라는 별명에 대해 야기디 했다. 그는 "실제 진구랑 학교 동기다. 나이는 진구가 한 살 어린데 동기다. 실제로도 굉장히 친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구랑 같이 학교 다니면서 붙어다니면서 같이 밥도 먹고 수업도 듣고 그랬다. 그런데 둘이 같이 있으면 동기드로가 친구들이 '실제로 이렇게 보니 별로 안닮았다. 다르게 생겼다'고 하더라. 그런데 방송에 나오면 많은 분들이 닮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목소리도 비슷하다"는 기자의 말에 "진구가 더 낮다. 진구 목소리는 거의 지하 300층 정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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