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Q' 전현무 "'무도' 후속 부담커..독이든 성배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03 10:20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MBC 새예능 '뜻밖의 Q'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뜻밖의 Q'는 퀴즈를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쇼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전현무.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8.05.0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무한도전' 후속 프로그램인 '뜻밖의 Q'에 대해 "독이든 성배다"고 고심을 토로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토요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이수근·전현무와 최행호·최현석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뜻밖의 Q'는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멤버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린 예능으로 12년간 시청자에게 사랑받은 MBC 장수, 효자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후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국민 예능으로 불렸던 '무한도전'의 후속 예능프그램으로 여러모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상황. 큰 기대만큼 '무한도전'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 '뜻밖의 Q'다.

전현무는 "워낙 큰 프로그램 후속이라 부담이 많이 될 것이다. 마치 독이 든 성배같은데 그 어떤 연출진이 와도 부담이 되는 자리다. 새로운 것에 대한 요구가 많은데 다른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두려고 많이 고민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다. 기대를 모두 충족할 수 없겠지만 열심히 노력하며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뜻밖의Q'는 퀴즈를 통한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 예능쇼다. 이수근, 전현무가 진행을 맡고 '나 혼자 산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만든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무한도전' 후속으로 오는 5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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