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장근석과 한예리가 으슥한 골목길에서 강렬한 '기사도 어깨 포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21, 22회 예고편에서는 금태웅(정웅인)이 사도찬과 백준수, 그리고 오하라까지 자신을 교묘하게 속였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던 터. 더욱 서슬 퍼런 독기를 품은 금태웅이 어떤 위협을 가하게 될지, '사도하라 커플'이 어떤 사건을 겪게 될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장근석과 한예리의 '기사도 어깨 포옹' 장면은 최근 서울시 서대문구 일대에서 촬영됐다. 극중 커플보다는 '파트너'로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장근석과 한예리는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딱딱 맞는 연기합으로 정평이 나있는 상태. 촬영 전 함께 골목길을 걸으며 동선을 맞춰보는 가하면, 나란히 서서 대본을 열독하면서 각자의 대사를 짚어주는 등 돈독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장근석과 한예리는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오하라처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다. 유쾌한 성격까지 비슷해서 현장은 항상 화기애애하다"라며 "그 누구보다 강한 '팀워크'로 정웅인을 잡기 위해 끝까지 수사를 이끌어나갈 장근석과 한예리의 맹활약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스위치' 21, 22회분은 2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