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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특공대'의 '혼밥친구'
이날 녹화는 유민상의 집에서 김준현이 한 공대생의 '혼밥친구'가 돼주는 영상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민상이 "'혼밥특공대' 녹화 시작 전 다과라도 꺼내려고 했다"라고 말하자 김준현과 문세윤, 김민경이 기대에 찬 눈빛으로 "뭐가 준비돼있냐"라고 물었다.
김준현은 꿈틀거리는 배를 어루만지며 "먹을 거 얘기가 나오니 위장이 갑자기 꿀렁인다. 신체가 반응하는 게 신기하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혼밥특공대'는 개인 사정상 혼자 식사를 하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혼밥을 선택한 '프로 혼밥러'들의 사연을 받아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이 '밥친구'가 돼주는 내용을 다룬다.
지난해 5월 '맛있는 녀석들'의 스페셜 편으로 첫 선을 보였던 '혼밥특공대'는 당시 시청자들의 공감과 신청 사연 폭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1년 만에 '잠시 휴'의 한 코너로 정규 편성돼 다시 돌아온 '혼밥특공대'는 '즐거운 혼밥이든 외로운 혼밥이든 밥그릇 챙기며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김준현-유민상-문세윤-김민경이 최초로 음식 없이 촬영에 임해 분노(?)한 모습은 8일 오후 11시 코미디TV에서 첫 방송하는 '잠시 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