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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지난 방송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다루며 시청률 5.4%(닐슨 수도권 가구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새로이 단장을 마친 'PD수첩'이 방송 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또 총무원 교육원장을 맡고 있는 현응 스님의 성폭력 의혹과 그가 해인사 주지로 재직하던 당시 법인카드 사용 내역의 많은 부분이 유흥업소와 숙박업소에서 사용된 점을 언급했다.
방송에 대한 공익적 목적을 법원으로부터 인정 받으며 무사히 방송된 'PD수첩'의 '큰스님께 묻습니다'편은 사회에 우리 불교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를 촉구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