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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룡 “기러기 아빠 생활 10년, 후회한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09:07



가수 김범룡이 10년 동안 이어온 기러기 아빠 생활을 후회한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KBS 1TV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김범룡이 출연했다.

이날 김범룡은 "아내가 재미교포다. 친정에서 아이를 낳았다. 자연스럽게 시민권자가 됐다"라고 가족들과 떨어져 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후회한다. 아내도 후회를 한다. 잃어버린 것이 더 많다. 그 공간을 메울 수 없다. 교육, 영어를 떠나 가슴 안에 사랑을 가르쳐야하는데 그 자리가 메울 수 없는 자리가 됐다"라고 토로했다.

김범룡은 아들이 28살, 23살이라고 밝히며 "둘째 아들이 LA에서 힙합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작곡을 하더라"라고 자랑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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