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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1인 4색 무한 매력을 폭발시키며 '오드리 나라'의 자태를 연출한,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화보 촬영은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의 아침'을 통해 당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세계적인 배우 '오드리 헵번' 스타일을 콘셉트로 구성됐다. 헤어, 메이크업을 비롯해 플로리스트까지 합세한 이번 촬영에서 장나라는 앞머리를 내린 채 단아하게 올려 묶은 머리, 커다란 눈망울, 조각 같은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오드리 헵번의 모습으로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장나라는 총 8벌의 의상을 통해 블랙시크, 순백청초, 러블리 보이시, 로맨틱클래식 등 총천연색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자극했다. 올 블랙의 미니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풍선껌을 부는 장난기 가득한 자태를 연출하는가 하면, 가녀린 쇄골라인이 돋보이는 순백의 튜브탑 드레스에는 새초롬한 표정을 드리웠다. 여성스러운 시스루드레스에는 도발적인 포즈를 가미하고, 체크무늬가 돋보이는 바지정장에는 깜찍한 눈웃음을 더했다. 의상이 바뀔 때마다 어느 순간 돌변하는 장나라의 모습에 현장에서는 절로 감탄이 터져 나왔다.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독특한 콘셉트 속에서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며 그동안 응축돼왔던 매력을 한껏 터트렸다"며 "장나라의 마음만큼이나, 현장에서도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