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역시 갓자친구"…'주간아' 여자친구, 롤코 댄스 최초 성공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18:4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주간아이돌' 여자친구가 '갓자친구'의 위엄을 뽐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신곡 '밤'으로 돌아온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이날 여자친구는 신곡 '밤'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여자친구는 무대 첫 공개에 긴장하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원은 "노래가 아니라고 하면 곡을 바꾸겠다"고 말했고, 예린은 "(노래가 좋지 않을 경우) 컴백을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여자친구의 무대가 공개됐고, 킬링포인트 달 안무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MC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신비는 무대 도중 신발을 벗어 던지는 맨발투혼까지 펼쳤다.

이상민은 "옛날에 대박곡을 예측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발라드는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나면 대박이고, 댄스곡은 세 번 소름이 돋으면 대박이었다. 근데 지금 여자친구는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며 극찬했다.

또 2배속 댄스 시초로 불리는 여자친구는 이날 '밤'의 2배속 댄스에 도전, 완벽한 칼군무로 '갓자친구'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어 2배속과 2저배속을 넘나드는 '롤코 댄스'에도 도전했다. 여자친구는 변속 구간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안무로 '롤코 댄스'에 최초로 성공, 1인 1안마기를 획득했다.


이어진 '내가 쓴 이력서' 코너에서 멤버들은 숨겨둔 특기를 자랑했다. 특기로 '액정필름 붙이기'를 적은 예린은 이날 스튜디오에서 액정필름 부착을 능숙하게 해내 자격증까지 받았다. 또 신비는 남들보다 조금 긴 발가락을 자신만의 특징으로 공개했다. 이에 제작진은 발가락 상품뽑기 게임을 준비했다. 신비는 예상치 못한 미션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막힘없는 발놀림(?)으로 상품을 모두 획득했다.

또 여자친구는 다양한 상품들을 건 '알SONG달SONG 퀴즈'에서 흥부자의 면모를 뽐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이날 '금주의 엄지돌'에는 형섭X의웅이 출연했다. '너에게 물들어' 2배속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형섭X의웅은 3MC들의 히트곡 메들리까지 2배속 댄스로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인 "진심 엄지돌"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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