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라이언 레이놀즈 "우여곡절 많았던 '데드풀', 후속편 부담도 사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10:28


영화 '데드풀2'의 주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드풀2'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5.02/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좋아했던 히어로를 후속편 영화까지 만들어 부담된다"고 말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액션 코미디 영화 '데드풀 2'(데이빗 레이치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슈퍼 히어로 데드풀(웨이드 윌슨)을 연기한 라이언 레놀즈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지만 감사함이 더 크다. 할리우드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결과를 얻은 것 같다. '데드풀' 시리즈는 오랜시간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작품이다. 우리는 정말 감사하게도 제작을 할 수 있게 됐고 아주 작은 예산으로 만들게 됐다. 그리고 2년 뒤 후속편인 '데드풀 2'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라이언 레이놀즈, 조슈 브롤린, 재지 비츠,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헐데브란드, T.J. 밀러, 빌 스카스가드, 테리 크루즈 등이 가세했고 '아토믹 블론드'를 연출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전 세계 최초 국내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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