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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 필람무비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챔피언>에서 '진기' 역의 권율이 기존의 이미지와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권율은 잔머리가 먼저 도는 '진기' 캐릭터를 통해 때로는 사기꾼처럼 현란한 말주변으로 좌중을 휘어잡고, 때로는 허당끼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관객을 쥐락펴락한다. 특히 시종일관 붙어 다니는 '마크'와는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은근히 챙겨주는 모습까지, 친근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상반기 최고의 딱풀 브로케미를 선사한다. 권율의 연기 변신과 그가 보여줄 배우들과의 케미는 <챔피언>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