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기' 자체 최고 11.9%vs'유혹자' 자체 최저 1.5%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5-01 08:10 | 최종수정 2018-05-01 08: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위대한 유혹자'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백미경 극본, 이형민 조웅 연출) 9회는 전국기준 11.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5%)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특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지난 5회분이 기록했던 자체 최고 시청률인 11.5%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경쟁작이던 SBS '키스 먼저 할까요'의 부재로 인한 결과이자 더 흥미진진해진 극중 내용으로 인한 시청자 유입으로 풀이된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김보연 극본, 강인 이동현 연출) 29회와 30회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경신했다. 29회는 1.7%를 30회는 1.5%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회분이 기록했던 1.6%보다도 하락한 수치로 자체 최저기록이자 동시간대 최하위에 해당한다.

여기에 '키스 먼저 할까요' 이후 방송된 단막극 '엑시트'(박연혁 극본, 정동윤 연출) 1회와 2회가 각각 4.8%와 5.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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