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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한혜진이 장용-이나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한혜진은 가족 옆에서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려는 모습. 장용 옆에 앉아 꽃보다 화사하게 웃어 보이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든다. 이어 한혜진-이나윤이 미소를 띈 채 서로 와락 끌어 안고 있는 모습. 따뜻하게 포옹하는 이나윤과 한혜진의 모습이 애잔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가족 앞 환한 미소와 달리 한혜진이 링거를 꽂은 채 눈에 띄게 수척해져 있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손 꼭 잡고' 제작진 측은 "현주가 시한부를 선고 받은 만큼 병세가 악화된다. 그만큼 더욱 가슴 아프고 뭉클한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자분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니 끝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해 남은 '손 꼭 잡고'에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