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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인은 바로 너!'의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넷플릭스와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연출 자율성이 보장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조효진 PD는 "재미가 있어야 가입자 수가 늘고 여러모로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우리는 열심히 만들었다. 가입자 수가 얼마나 늘었냐에 대해서는 시청자 여러분의 힘이 필요할 것 같다"고 머쓱하게 웃었고 김주형 PD는 "시대의 변화를 알려주는 플랫폼인 것 같고 한 번쯤 경험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매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이다.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최초로 제작하는 오리지널 예능으로 유재석,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세훈, 세정이 출연하고 SBS 예능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 히트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 조효진·장혁재·김주형 PD가 연출을 맡았다.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5주에 걸쳐 공개,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4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개국의 1억 2천 5백만명의 회원에게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