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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개봉 첫 주말 약 500만명에 가까운 기록을 돌파하며 한국 극장가를 집어 삼켰다.
종전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4, 김한민 감독)의 476만7617명이며 그 뒤를 이어 역대 천만 영화 '부산행'(16, 연상호 감독)의 475만2147명(유료시사 관객수 제외),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의 436만1047명 기록. '어벤져스3'는 개봉주 누적 관객수 476만2728명을 동원한 기록으로, '명량'을 잇는 최고 기록과 역대 외화 개봉주 최다 관객수 기록까지 다시 경신했다.
이러한 '어벤져스3'의 흥행 파워는 4월을 지나 5월까지 계속될 전망. 특히 연휴가 많은 5월 극장은 '어벤져스3'의 광풍을 이어가기 최적의 시즌으로 영화계에서는 '명량' 못지 않은 10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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