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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정유진이 박혁권에게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
그는 세영의 경력을 묻는가 하면 자신의 위치가 보존되면 자리를 내어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다. 일에서도 욕심이 있었던 세영에겐 고민할 수밖에 없는 제안인 셈이다.
특히, 앞서 세영은 서준희(정해인 분)와 윤진아(손예진 분)가 연인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진아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자신만 모른다는 것도 서운할 법 한데, 그 대상이 짝사랑 했던 준희라는 사실은 더욱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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