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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광수가 예측불가 전개 속에서 염상수 그 자체로 분했다.
그런가 하면, 상수는 한정오(정유미 분)의 마음도 확인하게 되었다. 정오에게 입을 맞춘 상수는 "네가 막 나 장난으로라도 싫다 싫다 그러면, 진짜 네가 싫어하는 줄 알고 내가 약간 주눅들 거 같아. 난 네가 진짜 좋은데, 넌 내가 싫어?" 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이에 정오는 상수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었다. 오래 짝사랑했던 정오의 마음도 자신의 마음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극 말미, 상수는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대장암 수술에 들어간 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 분)이 다행히 초기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일처럼 크게 기뻐했다. 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그가 사건 현장에 다다랐을 때 한 남성이 상수와 오양촌(배성우 분)을 향해 총을 겨누어 시청자들에게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오늘(29일) 밤 9시에 제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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