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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토일극 '라이브'가 역대급 충격 엔딩으로 시청자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염상수 오양촌 한정오(정유미) 강남일(이시언) 등은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향했다. 사제총을 든 범인은 먼저 도착한 경찰을 쏜 뒤에도 무차별 총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염상수와 오양촌이 탄 경찰차를 향해서도 총을 발사하며 시청자의 가슴을 철렁이게 만들었다.
자신의 몸을 돌보지도 못한 채 일에 매달리다 큰 병을 얻게 된 기한솔의 덤덤한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 살아남고자 건강은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대로 대변한 신이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맨몸으로 범인과 총격적을 펼치는 경찰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충격과 분노를 동시에 유발하기도 했다. 특히 경찰이 총에 맞고 쓰러지는 충격적인 엔딩은 지구대원들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긴장의 끈을 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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