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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사랑이 드디어 사고 경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김사랑이 추락사고를 당한 것은 맨홀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유명 가구점 앞에 뚜껑을 덮지 않고 방치한 맨홀이 있었고, 김사랑이 여기에 빠져 사고를 당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밀라노 포르세나티 가구 매장내에서 경고 표시 하나 없이 방치된 구멍으로 2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해명했다.
부상 범위 : 오른쪽 다리 골절→오른발 골절+온몸 타박상
이탈리아 방문 목적
애초 김사랑은 여행 차 이탈리아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마친 뒤 이탈리아에 머물고 있는 친구를 방문하기 위해 체류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밀라노에 체류했다"고 정정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정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일정은 오픈할 수 없다. 누군가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처음 김사랑의 추락 사고가 전해진 뒤 24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사실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내용이 알려지면 안되고, 현지에 확인을 해야했기 때문에 시차 및 의사소통 등의 문제가 있어 정리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사랑은 수술을 받고 의사의 권고대로 안정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술한 오른발 외의 부위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됐던 스케줄 혹은 향후 스케줄은 치료 경과를 지켜보며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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