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미안해"…'나의아저씨' 이지아, 이선균에 불륜 사실 고백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25 22:49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아가 이선균에게 바람핀 사실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과 대치하는 도준영(김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안은 동훈에게 갑자기 고백했고, 그가 자신의 뒤통수를 때리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는 동훈에게 의문의 남자가 따라붙었단 걸 눈치챈 지안의 큰 그림이었다. 다음날, 지안은 동훈에게 선물했던 슬리퍼를 동훈 책상 서랍에서 빼서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동훈을 상무로 만들려고 하는 왕전무(전국환 분) 쪽 사람들은 지안을 걸림돌로 생각하고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지안을 자르려고 계획했고, 동훈을 도청하고 있던 지안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윤상무(정재성 분)는 어떻게든 동훈의 약점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이에 지안은 동훈에게 "내일 출근하면, 사람들 앞에서 내가 자꾸 들이대서 자르겠다고 말하라. 어차피 회사에서 얼굴보기 불편한 사이됐고, 나 때문에 곤란한 상황인 것 같은데 잘라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훈은 "안자를 것이다. 나, 너 계약기간 다 채우고 나가는 거 꼭 볼 것이다"라며 만류했다.

강윤희(이지아 분)는 준영이 자신과 만났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는 전화 부탁에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 그런데 윤희와 준영의 통화를 동훈이 엿들으면서, 동훈은 윤희 또한 자신이 외도 사실을 알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는걸 깨닫게 됐다. 동훈은 복잡한 마음에 결국 출근길에 발길을 돌려 친구 겸덕(박해준 분)이 있는 절로 향했고, 위로를 받았다.

그리고 다음날 준영을 동훈을 찾아갔다. 준영과 마주한 동훈은 "내가 안다는 거, 윤희는 모르게하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어렵니?"라고 외친 뒤 "윤희가 먼저 알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후 준영을 향해 "내가 너 밟아버릴 거야"라고 선언한 뒤 주먹을 날렸다.

이후 윤희는 결국 동훈에게 준영과 바람핀 사실을 고백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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