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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의 아저씨' 이지아가 이선균에게 바람핀 사실을 고백했다.
동훈을 상무로 만들려고 하는 왕전무(전국환 분) 쪽 사람들은 지안을 걸림돌로 생각하고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지안을 자르려고 계획했고, 동훈을 도청하고 있던 지안 역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반면 윤상무(정재성 분)는 어떻게든 동훈의 약점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
이에 지안은 동훈에게 "내일 출근하면, 사람들 앞에서 내가 자꾸 들이대서 자르겠다고 말하라. 어차피 회사에서 얼굴보기 불편한 사이됐고, 나 때문에 곤란한 상황인 것 같은데 잘라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동훈은 "안자를 것이다. 나, 너 계약기간 다 채우고 나가는 거 꼭 볼 것이다"라며 만류했다.
그리고 다음날 준영을 동훈을 찾아갔다. 준영과 마주한 동훈은 "내가 안다는 거, 윤희는 모르게하라고 말했었는데, 그게 어렵니?"라고 외친 뒤 "윤희가 먼저 알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했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후 준영을 향해 "내가 너 밟아버릴 거야"라고 선언한 뒤 주먹을 날렸다.
이후 윤희는 결국 동훈에게 준영과 바람핀 사실을 고백하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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