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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픽처2' 김종국·하하, 연애史 끝장봤다 '뜯고 뜯기는 폭로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25 18:3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종국과 하하가 서로의 연애사를 폭로하며 웃음을 더했다.

김종국은 네 번째 광고 메이드를 위해 광고주와 대화를 나누던 중 전 여자친구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하하를 향해 "전 여자친구를 만나면 기분이 어떠냐"며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하하는 "(드라마)'리턴'을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그분(전 여자친구)이 나타났다. 움찔이 아니라 벌떡 일어났다" 라고 말하며 "(부인은)되게 태연하게 잘 보시더라고요" 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아무렇지 않은 듯 "김종국 씨도 촬영하다가 만나신 적 있으시잖아요" 라며 반격하자 김종국은 "아 아주 옛날 분" 이라며 급격히 커진 목소리로 "잘 모르는 사람 같았다"며 변명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이내 "상식적으로 안 나와야 하는거 아니냐"며 홧김에 진심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계속되는 하하의 질문 공새에 김종국은 "제수씨 전 남친이 티비에 나오면 어때요" 라며 회심의 일격을 가했다. 그러자 하하는 흥분하며 "가족은 건드리지 말자고! 형 전여친 결혼했다고 이러는거야?" 끝도 없는 폭로전에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급기야는 두 사람은 게임 모델로 박준형이 메이드에 성사됐다는 소식을 알리면서도 "공개 연애의 1세대다"며 놓치지 않고 공개 연애 사실을 되짚어 필터링 없는 방송의 묘미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 C&C, 그리고 김종국 하하가 공동 제작하는 '빅픽처2'는 매주 월, 화, 수 오후 6시 네이버TV와 V LIVE(V앱)에서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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