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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장근석이 화제를 모았던 '한 예리하네' 대사를 언급했다.
이어 "로케이션을 갔을 때 이 공간은 어떻게 생겼을까에 대한 궁금함과 '이렇게 하지 않을까'라는 얘기도 자주 하는 드라마다. 애드리브가 굉장히 많다. '오 한 예리한데' 이거는 애드리브는 아니다. 그건 모험이라고 생각했다. 진짜 해야 되냐고 물어봤었다. 집중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닐지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지점에서 팬분들이 '저런 팬서비스도 재밌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한예리와도 얘기를 많이 했다. 이 다섯 글자를 해도 될지 고민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애드리브가 자연스러운 것은 그만큼 많이 맞춰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재밌는 것이 아니라 '한 예리한데'는 사도찬스러운 대사였다고 생가한다"고 밝혔다.
'스위치'는 반환점을 돈 상황. 천재 사기꾼인 사도찬(장근석)이 백준수(장근석) 검사 역할을 대행하며 불법을 저지르는 권력층, 적폐세력을 통쾌하게 소탕하는 사기 활극이다. 매회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유머 코드, 그리고 신선한 소재로 매회 결말마다 '사이다 엔딩'을 선사해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