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트러블 메이커' 정상수가 이번에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피소된 가운데, 정상수와 피해자가 엇갈린 진술을 주장을 펴고 있다.
현재 경찰은 사건 발생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상수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게 된 정성수는 최근 1년 동안 다섯 차례나 폭행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 건을 맞고 체포됐고, 같은 해 7월 서울의 한 술집에서 손님 2명을 폭행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정상수는 지구대에서 책상을 발로 차고 욕설하는 등의 난동을 부렸고, 경찰은 폭행 혐의 외에 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