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유의 '눈알 연기'로 방송뿐 아니라 대학로 연극까지 종횡무진하는 희극배우 김민교가 '영재발굴단'을 찾는다.
극중 인물에 빠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그는 연기를 위해 3개월 간 같은 옷을 입고, 노숙자들과 생활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또 지금의 자리에 서게 된 비결은 열심히 노력한다는 이상으로 '쟤 좀 미친 거 아니야?'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연기에 빠졌기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연기 철학을 밝히기도 고백하기도 했는데.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는 "수준 높은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해, 연극을 하는 후배들에게 연기할 수 있는 많은 기회와 힘을 주고 싶다."라며 자신의 당찬 포부를 밝혀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 '눈알 요정' 김민교의 이야기는 25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