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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흥국 측이 아내 폭행 보도에 부인했다.
앞서 김흥국은 지난 달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던 터라 아내 폭행 보도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A씨는 지난 3월 한 매체를 통해 김흥국이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이 자신에게 술을 억지로 먹였고, 술이 깨 눈을 떠보니 호텔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흥국은 A씨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의 주장 때문에 많은 방송 활동이 취소됐고 본인의 명예도 실추됐다는 이유다.
이에 A씨는 같은달 21일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흥국을 고소했다. 김흥국은 A씨의 고소 이후 5일만인 26일 A씨를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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