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이유 있는 상승세…윤시윤, 믿고 보는 배우 입증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23 13:50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TV조선 '대군' 이 몰입감 있는 연기와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사로 잡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 16회 분은 전국 4.1%, 수도권 4.2%의 시청률을 기록, 지상파를 제외한 종합편성채널 4사 및 케이블 채널을 포함해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이 같이 회가 거듭될수록 높아지는 시청률의 상승요인으로 윤시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손꼽히고 있다. 윤시윤은 극 중 자신의 형(주상욱 분)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자와 왕좌를 지켜내야 하는 은성대군 '이휘'역을 맡아, 첫 회부터 전장에서 처절하게 지낸 힘겨움, 3년만에 어머니인 대비(양미경 분)를 만남 기쁨, 주상이 승하한 슬픔, 사무치게 그리웠던 연인 자현(진세연 분)을 만나 애절함까지 단 1회만에 희로애락을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윤시윤은 디테일하고 섬세한 눈빛 연기와 눈물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초점을 잃은 눈빛부터 애절함, 그리고 분노하고 오열하는 모습까지 상황에 따라 다채로운 눈빛과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호소력 짙은 그의 눈물은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며 다시 한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해냈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매회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눈보라가 치는 산속을 헤매기도, 격구 시합에서 낙마를 하기도 하고, 자현을 구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 속 강물에 입수하기도 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소화하는 등 뛰고, 구르고, 물에 빠지고 탈의까지 마다하지 않는 투혼으로 드라마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윤시윤에게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처럼 윤시윤은 '이휘' 캐릭터와 혼연일체 매 회, 매 장면마다 온몸 투혼은 물론, 안정되고 탄탄한 연기내공으로 '대군'의 중심에서, 함께 출연 중인 배우들과 의기투합해 시청률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종영을 4회만을 앞둔 '대군'에서 윤시윤은 강(주상욱 분)을 향해 정면대결을 선포, 반격을 시작하며 앞으로 그가 보여줄 또 다른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윤시윤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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