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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베일 벗은 박해진표 예능에 전세계 팬들 '들썩'"
토크쇼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박해진의 파트너로 낙점,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중국어도 배우고, 동시에 팬들과 실시간으로 직접 대화하는 콘셉트다. 첫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개인 사정으로 자리하지 못한 알베르토를 대신해 MC 황기천이 자연스러운 진행을 선보이며 함께 했다.
박해진은 "생방송으로 직접 팬들과 댓글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대가 된다"라며 아직 정해지지 않은 프로그램명에 공모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에 MC가 "평소에도 주변 분들한테 선물을 많이 하신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떠신지"라고 묻자 박해진은 "특별히 뭐 선물을 많이 한다고 하기에는 조금 그렇고요. 선물이라고 생각하면 선물일 수도 있는데, 그냥 저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뭔가 필요하다고 느낀 것들, 제가 봤을 때 어떤 걸 주면 좋아하겠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사실은 제 기분 좋다고 주는 건데 너무 고맙게 받아줘서 감사하죠"라며 쑥스러워했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삼각김밥 먹는 법을 잘 몰라 귀여움을 유발했던 '유정선배' 박해진과 그의 미워할 수 없는 앙숙 백인호로 분한 박기웅은 이날 즉석 '삼각김밥 까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팬들은 댓글로 두 사람의 대결을 응원하며 "귀여운 두 남자의 브로맨스 폭발" "두 사람의 영원한 우정을 응원한다" 등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토크쇼 진행 중에도 전세계 팬들의 댓글이 쉴새 없이 이어지자 박해진은 "뜨거운 반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팬들과 소통하며 열려있는 배우로 성장하겠다"라며 겸손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웨이보 브이플러스는 월 4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SNS 웨이보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이용자에게 독점으로 양질의 유료 콘텐츠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비하인드 사진과 영상, 화보, 스타와의 채팅, 콘서트?팬미팅 사전 티켓팅 등 스타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서비스인 것.
웨이보 브이플러스 박해진 채널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박해진의 독점 콘텐츠를 대거 투입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박해진은 차기작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연출 장태유 극본 김용철 양희진 제작 ㈜빅토리콘텐츠)' 촬영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V+ 채널 론칭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국지역 내 나무심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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