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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5월 가정의 달,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챔피언>이 캐릭터들의 개성과 매력을 담아낸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다.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의 포스터는 전작에선 볼 수 없었던 권율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챔피언>에서 화려한 말발로 좌중을 휘어잡는 '진기'로 완벽 변신하는 데 성공한 권율은 '마크' 마동석과 톰과 제리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아내며 유쾌한 웃음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 속 "나 믿고 한번 더하자"라는 카피는 '진기'와 '마크' 사이의 끈끈한 유대를 전하며 영화에서 펼쳐질 이들의 브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두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하는 게 없는 싱글맘 '수진'의 포스터는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한예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필모그래피 최초로 싱글맘 역을 맡은 한예리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연기로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 포스터 속 "팔씨름이 그렇게 좋아?"라는 카피는 '마크'의 도전을 지지하는 '수진'의 마음과 걱정하는 마음을 동시에 전하며 진한 가족애를 엿볼 수 있게 한다.
마동석, 권율, 한예리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담아낸 3인 3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챔피언>은 오는 5월 1일 개봉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