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하늘에 초대형 푸른별이 뜬다' 英 드림엔진 퍼포먼스그룹 내한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8-04-23 13:49


◇코엑스 하늘에서 내한 공연을 펼치는 영국 드림엔지 에이리얼의 공연 장면. 사진제공=투고커뮤니케이션

영국의 공중 아트 퍼포먼스 그룹 드림엔진 에이리얼이 내한공연을 펼친다.

세계 65개국에서 매년 8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드림엔진 에이리얼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문화축제인 'C-페스티벌 2018(C-Festival 2018)의 초청을 받아 오는 5월 4, 5일 초대형 공중 아트 퍼포먼스를 코엑스 무역센터 하늘에서 펼친다.

우주의 탄생과 우주와 인간 사이를 오가는 거대하고 섬세한 초대형 푸른 별들이 장관을 이룬다. 헬리오스피어스(지름 6.6m의 헬륨 벌룬)가 공중에 뜬 후 배우가 매달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롤링스피어스(지름 6.6m의 벌룬)도 코엑스 광장 곳곳을 움직이며 관객들과 교감한다. 투명스피어스(지름 2m의 투명 벌룬)에는 무용수가 직접 들어가고, LED스피어스(1m 지름의 헬륨 벌룬) 수십 개는 관객들의 머리 위에서 파도처럼 펼쳐지며 진기한 장면을 연출한다.

벌룬에 달린 카메라가 공중에서 관객들을 촬영하고 촬영 영상은 실시간으로 현장에 중계된다. 퍼포먼스를 하는 배우들의 미세한 움직임과 표현들이 실시간으로 미디어 스크린을 통해 중계돼 기존의 시공간 상식을 뛰어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C-페스티벌 2018은 외교부, 주한태국대사관,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 MICE클러스터 위원회가 주최하고 코엑스가 주관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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