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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토니안 어머니 이옥진 여사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박수홍 어머니는 홍진영이 아들의 집을 방문했던 일을 계속 언급하며 관심을 표했고, 김종국 어머니 역시 홍진영이 '런닝맨'에서 김종국과 함께 어울리던 것을 언급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렇게 달아오른 분위기를 토니안 어머니 이옥진 여사가 반전시켰다. 한창 녹화 중에 깜빡 잠이 든 것. 주병진이 앞에서는 단 한 순간도 졸지 않고 토크 열정을 불태웠던 이옥진 여사가 홍진영 앞에서는 사뭇 다른 모습을 선보이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날 김종국은 친형의 생일을 맞아 함께 식사하러 형을 찾아갔다. 종국의 친형은 성형외과 의사로 종국과는 다른 종류의 직업을 가진 것은 물론, 종국이 아버지를 닮은 것에 반해 어머니를 닮아 다른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또 성격마저 전혀 달라 운전 습관까지 극과 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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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김종민이 최근 이사한 집을 찾아갔다. 고깃집 테이블과 식용유 한 박스를 들고 간 김건모는 해가 지도록 땀을 뻘뻘 흘리며 무려 15겹의 튀김 옷을 입은 대왕 핫도그를 완성했다. 어머니들은 최근 종민이 종국의 집을 찾아가 건모에게 배웠던 수타 짜장면을 한 일이 떠올리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상민은 새벽 2시에 자던 탁재훈을 깨워 또다시 납치(?)했다. 우울한 탁재훈을 위로하겠다며 함평으로 해돋이를 보러 갔지만, 현금이 없어 어렵게 톨게이트를 지나 도착해보니 해는 이미 중천. 슬리퍼를 신은 채 강제 등산을 한 탁재훈은 상민에 이끌려 함평 해수 찜질에 국밥집까지 들르며 투덜대 웃음을 선사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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