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아들' 김지훈♥김주현. 이번엔 母 상견례 '미묘한 분위기'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4-21 15:4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김지훈(이광재 역)과 김주현(김영하 역)이 아버지들에 이어 이번엔 어머니들을 모시고 상견례를 갖는다. 부모님 앞에서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밝힌 후 거침없는 그들의 애정행보가 재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6회에서는 이광재의 아버지 이계동(강남길 분)과 김영하의 아버지 김원용(정보석 분)이 동창사이임이 알려지면서 두 식구가 함께 오붓한 식사 자리를 갖은 모습이 방송됐다.

특히 이날 영하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하는 광재의 돌발행동은 가족들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그의 진심 어린 고백은 영하는 물론 곱지 않은 시선을 가졌던 원용마저 호감으로 바꿀 만큼 진정성 있게 전달, 안방극장에도 고스란히 스며들었다.

이에 이번주 22일(일) 17회~20회에서는 광재의 새 엄마 남수희(이승연 분)와 영하네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눈만 마주쳐도 행복한 광재와 영하의 모습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세련되고 우아한 수희와 그런 그녀에게 한껏 기가 죽은 영하의 엄마 박현숙(윤유선 분), 그리고 시종일관 수희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는 작은 엄마 나영애(전수경 분)까지 세 사람의 미묘한 긴장감이 또 다른 재미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라고.

가속도를 올린 광재와 영하의 알콩달콩한 꽁냥거림과 두 집안 어머니들의 각기 다른 분위기, 여기에 깨알 재미를 더할 나영애의 깨방정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부잣집 아들'은 이광재와 김영하의 본격적인 커플 행진과 더불어 양가 부모님들 앞에 당당히 교제 허락을 구하는 등 거침없는 꽃길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적시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어머니들과 함께한 현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또한 꽃길만 펼쳐질 것 같은 두 사람에게 어떤 이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번주 일요일(22일) 저녁 8시 45분 '부잣집 아들' 17회~2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