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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에서 애틋한 부자(父子)케미를 발휘중인 김지훈(이광재 역)과 강남길(이계동 역)이 김영하(김주현 분)네 대문을 두드린 데 이어 염전으로 발길을 옮긴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염전 한 가운데 포착된 광재와 계동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어딘지 슬픔이 잔뜩 묻은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계동과 이런 계동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게 셀카를 찍고 있는 광재의 모습이 묘한 불안감과 서글픈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광재 앞에선 늘 미소가 만개하던 계동이기에 이토록 어두운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눈꽃처럼 하얀 소금을 한 줌 움켜쥐고 감성에 젖어든 계동과 관심 없는 듯 뒷짐을 진 광재의 상반된 분위기가 더욱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렇듯 김지훈과 강남길은 남다른 애정을 가진 애틋한 부자관계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와 긴장감이 더해지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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