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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라이브' 이광수가 어느새 배성우를 닮아간다.
상수의 본격적인 홍일지구대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상수는 사건 현장에서 실수도 하고 혼란스러워 하지만, 양촌과 서서히 호흡을 맞춰나가며 완벽한 팀워크를 보였다. 상수는 사건 현장에서 뒷통수를 다쳐도 기분 좋게 웃으며 보람을 느꼈고 성장해나갔다. 또한, 양촌과의 파트너 케미는 극을 이끄는 중요한 관전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극 초반 성과만을 위해 열심히 달리던 상수는 서서히 경찰의 사명감을 갖기 시작했다. 얼굴에 상처가 나고 피가 철철 흘러도 현장에 뛰어들어 끝까지 범인을 잡는 모습, "이 사건 종결시켜, 더는 선량한 피해자들 안 생기게 하겠다!" 라고 사명감까지 갖게 된 상수의 모습은 마치 '리틀 오양촌'이 된 것 같다.
이처럼 이광수는 '라이브'에서 위험천만한 상수의 시보 생활을 리얼하게 그러내며 현실보다 더욱 현실 같은 장면들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팍팍한 현실 속에서 삶의 투지와 열정으로 언제나 씩씩하게 다시 일어서는 청춘 염상수. 극 후반부 상수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광수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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