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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이 미친 친화력을 발휘하며 '트럼프 장벽' 앞 '자유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멕시코 현지인들의 권유를 받자마자 과감하게 트럭 위로 올라간 이시영은 트럼프 장벽을 마주하고 바람을 만끽하는 하는 등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영은 선녀들 중 가장 먼저 트럼프 장벽을 보기 위해 움직였다. 선녀들이 도착했을 당시 트럭을 세우고 그 위에서 트럼프 장벽을 보고 있던 현지인들이 있었는데, 이시영의 미친 친화력과 그들의 호의로 트럭에 올라가 트럼프 장벽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
이시영은 두려움 없이 과감하게 트럭 위로 올라갔고 트럼프 장벽을 눈앞에서 제일 먼저 마주했다. 또 "여기서 봐요"라며 선녀들을 이끌었다고.
특히 이때 만난 멕시코 현지인들은 끝없는 셔터 세례로 '선을 넘는 녀석들'의 국제적 인기(?)를 실감하게 했는데, 예상외의 놀라운 사연으로 김구라를 비롯한 선녀들의 마음을 동요케 하기도 했다.
트럼프 장벽 앞 자유의 여신으로 변신한 이시영의 모습과 미친 친화력으로 현지인들의 실제 생동감 있는 이야기까지 이끌어낸 '선을 넘는 녀석들'의 모습은 오는 20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