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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지현우가 군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 시트콤인 '올드미스 다이어리'(2005)를 원조 국민 연하남으로 인기를 모은 후 특유의 따뜻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지현우.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설가로 변신해 선과 악을 가늠할 수 없는 복잡한 캐릭터를 서늘하게 연기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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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언제부터 들인 습관이냐는 질문에 "20대에는 그냥 제 대사만 썼었는데 전역하고 나서는 통으로 썼던 것 같다. 20대에는 진중한 보다는 즉흥적이고 할 말 다하고 요즘 청춘 같은 느낌 이었다.(웃음) 그런데 서른이 넘어서는 안되더라"고 말했다.
한편, '살인소설'은 지난 4일 폐막한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FantasPorto-Opor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감독주간 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갱상을 받으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진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지현우, 오만석, 이은우, 조은지, 김학철 등이 출연한다.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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