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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김명민을 향한 정석용의 사이다 일침과 윤석화를 춤추게 만든 카이의 활약이 '우리가 만난 기적'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먼저 송현철A는 육체 임대 중인 '인간 송현철'의 진실을 알기 위해 무기명으로 은행 직원들의 의견을 들었고 브런치 미팅에 대한 고충을 접수했다. 이어 브런치 미팅에 대해 묻는 그에게 육방우는 그간 쌓여온 불만을 솔직히 밝히며 "효율적이지 않은 미팅이라는 생각이다"라고 해 직원들의 묵은 체증을 한꺼번에 내려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아들 송현철A와 조연화 사이를 내연관계라고 오해한 황금녀가 송현철B의 집을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나누려던 찰나 아토가 신비한 능력을 발휘해 갑자기 리듬을 타게 만드는 순간이 코믹함을 더했다. 두 가정 사이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한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늘(17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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