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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이본이 촬영감독과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주변 지인들에 피해가 미치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이본은 "저는 공인이기 때문에 제 개인사가 오르내리는 것은 괜찮지만, 그분들은 아니지않느냐. 제가 좋아서 사람들과 어울리다가 주위 분들이 이런 피해를 입는 것 자체가 너무 싫다. 제가 피해를 다 안고가면 좋겠다"며 "오히려 그분들은 저에게 '신경 쓰지 말라'고 저한테 말해주시더라. 워낙 잘 아는 소중한 지인이라 그렇다. 그런데 나는 또 설명을 해야 하지 않느냐. 그런 일이 생기는 것도 참 불편하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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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은 연인과 피해를 입은 지인들에 대해서 마지막까지 걱정하는 말을 털어놨다. 이본은 "지인들에게 피해가 가는 것이 제가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며 "제 주위 사람들은 이미 15년이 넘는 인연들이다. 사람들이 봤을 땐 충분히 오해도 있을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나 지금은, 제가 마흔 여섯인데 마흔이 훌쩍 넘은 노처녀에게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구나 그런 해프닝으로 생각하려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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