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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박 2일' 멤버들이 단 1명만 즐길 수 있는 '제황의 밥상'에 도전한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도전하게 된 점심 복불복은 '응답하라 김준호'. '1박 2일' 최고령자이자 언제 연패 행진에서 벗어날지 알 수 없는 김준호를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복불복. 서태지와 아이들 등 김준호가 20대때 히트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던 중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가장 먼저 짐볼에 앉은 사람이 이기는 룰인 것.
하지만 멤버들은 "힘 쓰는 거면 데프콘이 제황이지", "머리 쓰는 복불복으로 바꿔주세요"라며 어차피 주인공은 데프콘인 상황에 불만을 터트렸고, 뜻하지 않은 단체 항의가 이어져 스태프들을 진땀 흘리게 만들었다.
김준호의 관절 투혼에 데프콘도 이에 질세라 자신의 커다란 엉덩이를 방패 삼아 짐볼 사수에 나서는 '데프곰'의 귀환으로 보는 이들을 배꼽 잡게 했다. 또한 윤동구는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달라붙는 거머리 신공을 발휘, 끝까지 승패를 알 수 없는 팽팽한 접전으로 긴장과 전율을 선사하며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숨겨놓은 '대 반전' 포인트로 '점심 복불복'의 명암이 갈렸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과연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선사한 '대 반전'은 무엇이었을지 김준호는 스태프들의 부름에 응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제황의 밥상'을 즐길 단 1명의 멤버는 오는 1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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